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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행 '삐리리' 하행 '딩딩딩'

lunamoth 2007. 8. 21. 20:28

상행 '삐리리' 하행 '딩딩딩'

지하철 도착을 알리는 신호음을 듣고 급하게 뛰어갔다가 반대방향 열차임을 알고 허탈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하철 도착 신호음이 열차 방향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지하철 1,3,4 호선의 상선방면은 예전부터 사용하던 연속음인 '삐리리리~'이고 하선방면은 단속음인 '딩딩딩딩~'이다. 순환선인 2호선의 경우 시계방향으로 도는 내선방면은 '삐리리리~'이고, 반대방향인 회선이 '딩딩딩딩~'이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승객편의를 위해 2000년 12월부터 신호음을 분리하여 방송하고 있다.

(자료제공:서울지하철공사)